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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람을 말하다

인공지능 시대의 참사람

손화철(한동대학교 교양학부 철학 담당 교수)

지난 200여 년 동안 발전을 거듭한 기술이 인간의 육체적 능력을 넘어선 지는 이미 한 참 되었다. 그런데 이제는 인간의 정신에 속해서 인공물이 범접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 했던 판단과 배움의 영역에까지 인공지능 기술이 잠식해 들어오고 있다. 비록 자의식이 나 주체성을 결여하고 있지만, 적어도 대화, 판단, 학습, 문장의 결과물만 보아서는 인공 지능이 한 일과 사람이 한 일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에 이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