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 소식

우리가 몰랐던, 교보문고 이야기

 

모두가 가봤지만 아무도 모르고 있을 '교보문고' 이야기

 

 

"배우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배운다."

이게 무슨 허무맹랑한 이력서냐구요?

 

 

놀랍게도, 교보생명과 교보문고를 창립한

대산 신용호 선생님의 실제 이력서입니다.

이처럼 대산은

'만나는 모든 사람이 스승이고,

보고 듣는 모든 것이 배움의 대상'이라는

교육의 가치를 위해 한 평생을 바쳤습니다.

 

 

우리의 국민책방 교보문고에도

대산의 '국민교육'에 대한 신념이 깃들어있습니다.

이 굳센 신념을 바탕으로,

교보문고에는 흥미로운 일화들이 많이 존재하는데요.

 

 

첫 째! 광화문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교보생명빌딩!

지금은 23층까지 우뚝 솟아있지만,

1977년 위기가 있었다해요.

 

빌딩 공사 도중 어느날, 갑자기 인터폰이 울렸습니다.

 

"사옥을 17층으로 낮춰주십시오.

대통령 각하의 경호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중략)조속히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적으로 공사를 중지시킨 신용호 선생님은

자신의 굳건한 신념을 위해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고초를 겪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마음으로

쓴 편지는 좋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다행히도 사옥 완공에 대한 재허가가 떨어졌고, 

교보빌딩은 원래의 예정대로 지상 23층,

지하 3층의 규모로 광화문 중심에 완공될 수 있었답니다.

 

 

둘째! 서울에 와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려봤을 교보문고 광화문점에도 일화가 존재합니다. 

현재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교보생명빌딩의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하지만, 사실 이 자리는 원래 교보문고의 자리가 아니었답니다

 

 

‘와서 사람과 만나고, 책과 만나고, 지혜와 만나고, 희망과 만나게 합시다. 

책을 읽은 청소년들이 작가나 대학교수, 사업가, 대통령이 되고 노벨상도 탄다면 

그 이상 나라를 위하는 일이 어디 있으며, 얼마나 보람 있는 사업입니까!’

 

교보문고 창립 당시, 

모든 임직원들은 광화문 네거리의 금싸라기 땅에 

돈 안되는 서점을 들이겠다는 사실에 크게 반대하였고, 

무산될 뻔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산은 다음의 말과 함께 뜻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1981년 6월 단일층 면적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서점이었던 

교보문고를 개장하여 세상을 놀라게 합니다

 

 

셋 째! 연간 5000만명이 찾는다는 교보문고.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단지 규모가 크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교보문고의 오프라인 지점에는 앉아서

편안히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가 존재합니다. 

지난 2016년엔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리뉴얼을 통해

무려 300여석 규모의 의자를 설치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죠. 

이곳에도 교보문고의 창립정신이 깃들어있답니다.

 

 

교보문고에는 설립 당시부터 내려오는 5대 운영방침이 있습니다. 

1. 모든 고객에게 친절하고 초등학생에게도 존댓말을 쓸 것 

2. 한 곳에 오래 서서 책을 읽어도 그냥 둘 것 

3. 책을 이것저것 보고 사지 않더라도 눈총 주지 말 것 

4. 책을 노트에 베끼더라도 그냥 둘 것 

5. 책을 훔쳐가더라도 망신 주지 말고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좋은 말로 타이를 것

실제로 대산은 매일같이 교보문고를 돌아보며

매장 직원들에게 위의 지침 신신당부했다고 합니다. 

당장의 이익보다도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더 큰 사람이 되어

사회에 공헌하기를 바라는 이 따뜻한 마음은

지금까지도 교보문고에 있어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모두가 한번쯤 들러봤지만,

아무도 몰랐을 교보문고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교보문고[敎保文庫]는

‘가르치고 지키는 문화의 곳간’이라는 그 이름의 뜻처럼, 

‘끊임없는 배움을 통한 자기개발과 인간성장을

일생 동안 추구하는 참사람을 키워가겠다’는 

대산 신용호 선생님과 수 많은 사람들의 뜻을 널리 가르치고, 지키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게 되는 요즘.

편안한 향기와 함께 따뜻한 공간에서, 책 한 권 어떠세요?

지금까지, 교보재단 참사람 서포터즈 김소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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