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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참사람

401호 아저씨의 선행

김경식('내가 만난 참사람' 공모전 수상자)

나는 25년 전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중증장애인이 되었다. 후유증으로 배뇨장애가 생겨 스스로 소변을 누지 못한다. 이에 호스(Poly)를 방광에 삽입해 지내는데, 최근 요로감염이 자주 발생 하기 시작했다. 몸에 고열이 나는 상황이 빈번하여 가까운 종합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해봤으나, 의사는 정확한 원인을 찾기가 어렵다며 수도권의 대학병원에 가보라고 소견서를 써주었다. 결국 서울에 살고 있던 작은누나에게 사정을 부탁하여 진료예약을 하였고 어머니와 함께 올라가게 되었다.

책으로, 참사람으로

「세계시민을 위한 없는 나라 지리 이야기」 독서편지 : 사랑하는 아빠에게

이00(청주미평여자학교)/이은주(보평고등학교 사서교사)

아빠 안녕. 독서편지를 통해서 내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뻐. 이번에 ‘세계시민을 위한 없는 나라 지리 이야기’ 책을 읽었어. 이 책을 읽고 난 뒤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아빠였 다? 그래서 너무 좋았어. 처음 책 표지를 봤을 때 ‘없는 나라’라는 표현이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는데 읽고 나서 심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여러 생각도 들었어.

현장 속으로

함양군에서 펼쳐진 ‘공감’과 ‘연대’의 이야기 : 어렵지 않아요, 모두의 자유, 무장애 세상!

교보교육재단

지난 9월 12일, 함양군 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한 ‘청소년 장애공감 콘서트’가 함양학생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어렵지 않아요. 모두의 자유, 무장애 세상’이라는 주제로, 함양중학교와 함양여자중학교 학생들, 그리고 지역 주민까지 총 250여 명이 함께 모여 장애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나누는 자리였어요.

재단소식/기타

광화문글판 2024년 가을편 소개 외

교보교육재단

9월 10일, 재단은 정심여자중고등학교(안양소년원) 청소년을 대상으로 약 20주 간 진행했던 ‘2024 위기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마음두드림(Do Dream)’의 작품 발표회 ‘비상飛上 : 꿈을 키워 온 우리들의 성장 이야기’를 개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