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 소식

나, 우리, 세상을 위한 리더십 그리고 팔로워십을 배운 캠프

정미진(관양고등학교 1학년)

 

올해 초 즈음에 교보교육재단에서 모집하는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를 신청하여 최종면접 까지 갔는데 결과적으로 아쉽게 탈락하여 많은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맨 처음 학생들이 중심으로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신선하고 마음에 들어 체인지 프로그램을 신청했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탈락하면서 내가 여러 활동들을 직접 해보면서 리더십을 배워가는 기회를 놓쳐 많은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     나를 소개하는 시간


하지만 이번 여름방학에 교보교육재단에서 체인지 청소년 리더십 캠프를 주최해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저번에 느꼈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청을 바로 했다. 이번에는 더 열심히 준비하여 나의 열정이 느껴질 수 있도록 지원서를 작성하였다. 합격이라는 문자를 받고 나서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었다. 나이가 점점 많아지면서 이런 기회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아서 나에게는 정말 뜻깊은 프로그램이었다.

방학 기간 동안 이 캠프를 기다리면서 나는 설렘으로 가득 찼다. 캠프 당일 날이 다가오면서 나는 캠프를 더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교보교육재단에서 내준 과제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고대하던 캠프 당일 날이 되어서 나는 설렘 가득 찬 마음으로 혼자 기차를 타고 모집 장소로 갔었다. 혼자는 처음이어서 많이 떨리고 긴장되었다. 모집 장소에 하나 둘씩 사람들이 모이고 긴장은 더 커져갔지만 거기 계신 선생님들께서 높은 텐션으로 밝게 캠프 참가자들을 맞이해 주셔서 긴장은 조금 풀어졌다.

버스를 타고 캠프 장소를 가는데 버스 안에서 캠프를 참가하는 친구들과 어색함을 풀고자 대화를 했었다. 대화를 하다 보니 여수부터 부산 등등 각지에서 모여든 친구들이 있었다. 항상 학교나 내가 사는 동네 사람들이 나의 친구였는데 이렇게 다른 지역에서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새로웠다. 친구들 모두 이번 캠프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밥이 엄청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함께 기대를 했다.

버스를 타고 교보생명 연수원 계성원에 도착을 했더니 드넓게 펼쳐진 자연 광경이 한 눈에 들어왔다. 산 속에 위치하여 자연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었다. 계성원 건물 안에 들어가서 선생님들의 지도하에 캠프 주최 실에 들어갔다. 가자마자 여러 가지의 선물과 함께 이름표를 주셨다. 캠프 참가자 학생들이 모두 흰 티를 입은 것을 보아 이 캠프에 참가했다는 것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     체인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교보교육재단 설명과 함께 이번 캠프 선생님들의 설명을 들었다. 또한 참가자 학생들의 설명을 들으면서 각자 어디서 왔는지, 이름은 무엇인지 등과 함께 갖고 있는 자신의 꿈들을 이야기 하는데 여러 사람들 앞에서 각자의 꿈들을 이야기 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각자 소개가 끝나고 모듬원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모듬원들과 함께 자신의 리더십 롤 모델을 나누며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알지 못했던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알아가면서 그들의 리더십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리더십 성향을 찾아가는 시간이 있었는데 내가 '활동가' 성향이라는 것을 새로 알게 되어 의미 있었다.

활동을 마치고 밥을 먹는데 맨 처음 수저와 젓가락을 드는데 무거운 무게를 지니고 있어 당황했었다. 배식을 다 받고 같은 나이의 여자 친구들과 함께 자리를 앉아 밥을 먹었다. 밥과 반찬이 너무 잘 나와 맛있는 식사를 하였다. 푸짐한 양이 나의 배를 많이 채웠다. 밥을 먹으면서 친구들과 번호를 교환하고 여러 대화를 나누었다. 동네에 학교 친구들이 전부였던 나에게 각지에서 온 친구들을 만나면서 나의 친구와 세계는 더 넓어졌다. 새로움이 많은 캠프의 시작이었다.

모둠 친구들과 함께 모둠 활동을 하면서 모둠원을 이끌면서 활동들을 해 나가기 위해 나는 더 열심히 참여하면서 여러 의견을 내고 또 친구들의 여러 의견을 물어보고 그 의견들을 수렴해 나갔다. 여기서 나의 리더십이 성장해 나갔었다. 저녁 식사를 하고 밑에 체육관으로 이동하여 여러 운동과 활동들을 했는데 모둠원이 아닌 여러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여 너무 재밌었다. 함께 하는 마음이 너무 뜻깊었다.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이 나에겐 너무 인상적이었다.

▲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


처음엔 빡세다고 느끼던 활동들이 뜻깊은 활동들이어서 빡세지만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다. 하루를 다 마치고 숙소로 올라와 씻고 함께 밥을 먹었던 친구들과 한 숙소에 모여서 새벽까지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하루가 지나갔다.

다음날은 모둠원들과 함께 사회문제에 대하여 얘기를 나누었다. 모둠이 정해진 기준을 알고 보니 사전에 지원서를 작성할 때 사회문제를 '인권'에 관해서 작성했던 친구들이 모둠이 된 것을 알고 신기했다. 함께 사회문제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눠보니 장애인, 여성, 아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권 침해를 당하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주제를 정하고 내용을 쓰면서 더 깊이 들어가야 하는 내용이 또 주제로 변하는 등의 과정을 걸치다 보니 우리 모둠이 다뤄야할 세밀한 내용을 담은 인권 문제의 주제가 나왔다. 이 문제에 근본적인 원인 등을 찾아보면서 이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찾아갔다.

이에 최종적으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느끼는 불편함에 대해 우리는 휠체어 리프트에 편리함을 담은 편화를 주자고 느껴 영상을 제작하고, ppt를 만들고, 실제 휠체어 리프트를 만들었다. 각자 개인이 맡을 파트를 정하여 자신의 파트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였다. 열심히 준비한 발표를 바탕으로 우리는 모의투자대회에서 후회 없는 발표를 마쳤다. 이 발표를 하면서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가 우리가 진정으로 생각하는 중요한 가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다른 모둠의 발표를 보면서 우리 사회에 문제되는 여러 가지를 알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극복 할 수 있는지 등을 더 깊게 알아갔다.

▲     우리 팀이 정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간


마지막에 캠프 참가자와 선생님들과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 속에 저장 될 사진을 함께 열심히 찍었다. 각자 숙소에 돌아가서 잘 준비를 하였다. 나는 하루하루가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에 친구들을 모두 모아 밤새 이야기를 나누고 게임을 했다.

마지막 날 각자 학교에 있는 동아리를 소개하면서 색다른 여러 동아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모의투자대회 시상과 함께 모둠별로 시상을 하였다. 우리 모둠은 '하나 된 팀워크 상'을 받게 되었다. 모둠원이 모두 각자 파트를 맡아 열심히 참여하고, 열정적으로 하여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캠프 처음에는 너무 빡센 일정이 힘들었지만 하다 보니 나에겐 너무 흥미롭고, 의미 있는 활동들이었다.

이 캠프를 하면서 나는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간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 캠프가 2박 3일이라는 것이 길게만 느껴졌는데 여러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캠프를 하다 보니 3일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아 진짜 딱 하루만 더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     2019 체인지 청소년 리더십 여름캠프


학생들이 중심으로 자신의 리더십을 향상하며 나를 넘어서 우리, 우리를 넘어서 세계에 좋은 영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팔로워십을 배우게 되었다. 또한 교보에서 지향하는 '참사람'에 대하여 알아가면서 내가 이 참사람에 한 발짝 더 다가간 느낌이 들면서 나도 참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던 캠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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