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 소식지「참사람 36.5˚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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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품생품사 제9화 '다름의 인정'편
교보교육재단 청소년 인성 콘텐츠 품생품사, 제9화의 주제는 ‘다름의 인정’입니다. 여러분은 남들과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거나, 어딘가 보편적이지 못한 행동양식을 가진 친구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웹툰의 주인공 ‘정민’은 누가 봐도 모범생입니다. 선생님 말씀을 잘 따르고, 출석 잘 하고, 숙제 밀리지 않는 것이 곧 학생의 본분이라고 생각하는 정민에게 짝궁 ‘재민’은 좋게 말 하면 자유로운 영혼, 나쁘게 말하면 어딘가 나사가 하나 빠진 녀석 같아요. 학교 수업보다 시골에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재민, 하지만 정민은 그런 재민을 곁에서 지켜보며 조금씩 성장하게 됩니다.

그믐달이든 보름달이든, 어쨌거나 같은 달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모양이 다르기에 다른 이름을 붙여주고, 본질을 왜곡하여 해석합니다. 에세이의 주인공 지수도 그렇습니다. 제스처, 말투, 표정 등 어딘가 남다른 모습의 승우를 쉽게 판단하고 규정합니다. 하지만 실험실의 에피소드를 통해, 지수는 승우의 개성을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할 수 있게 됩니다. 그믐이든 보름이든, 어쨌거나 따스한 빛깔을 가진 ‘달’인데 모양이 뭐 그리 중요한가요.

똑같은 교복을 입고, 똑같은 교육을 받으며, 비슷한 색깔을 가진 그룹에 소속됨으로서 안정감을 느끼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나와 다른 사람’은 주로 불편함의 대상이 됩니다. 사고방식이 다르거나, 표현방식이 다르거나, 남들은 하지 않는 질문을 던지는 친구들 말이죠. 하지만 그들 모두 그저 조금 다를 뿐이지 결코 틀린 사람들은 아닙니다.

다름을 받아들이고 내가 느끼는 불편을 아주 조금만 감수한다면, 우리 모두에게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과 시야가 부여될 것입니다. 나와 꼭 닮은 사람들을 통해서 좀처럼 성장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름의 충돌이야 말로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성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예요. 차이를 존중할 줄 아는 여유,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혜입니다.

이번 화는 품생품사 사례발굴위원 도선고 우선하 교사의 도움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눈이 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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